농어촌공사, ‘공정한 기업문화’ 확산 앞장선다… 민간 전문가 옴부즈만 위촉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17 12:53 수정 2024-04-17 12:5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국농어촌공사, 제9기 KRC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 진행

한국농어촌공사는 17일 ‘제9기 KRC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을 진행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KRC 청렴 옴부즈만’은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 사업, 경영 전반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시민 감사관으로서 진단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권한을 갖는다.

올해는 공사의 청렴도 향상과 갑질 방지 등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책무, 감사직무, 법무 등 전문 분야별 ‘담당분과제도’를 운영하여 분야별 해당하는 자문 활동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윤리경영위원회, 채용 면접 등까지 ‘KRC 청렴 옴부즈맨’의 활동 범위를 넓혀 운영의 내실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광래 공사 상임감사는 “옴부즈만의 역할과 권한을 대폭 확대하여 국민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2024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도 감사 결과와 및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등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