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더리움·비트코인 상승세 계속…비트코인·이더리움이란?

동아일보

입력 2017-06-12 12:25 수정 2017-06-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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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가상화폐의 일종인 이더리움(Ethereum)과 비트코인(Bitcoin)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도 이날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의 일종인 비트코인·이더리움은 ‘현금 없는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물이다. 가상화폐는 실물이 없지만 결제 기능을 갖고 있다. 투자용으로도 활용된다.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의 이용이 확산하면 기존 지폐와 동전의 퇴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 주목받은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었다.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인물이 2009년 개발한 비트코인은 ‘미래의 화폐’라는 극찬을 들으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트코인은 해외에서 이를 전담하는 거래소와 자동입출금기(ATM)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비트코인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더리움은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개의 블록이 모여 정보의 사슬을 이룬다는 뜻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비트코인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형태라는 평가도 받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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