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6’ 최종 결선 내달 3일 개최…이안 칼럼 참석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24 09:56 수정 2016-1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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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수입차 업계 유일의 순수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6(Jaguar Car Design Award 2016)’ 최종 결선을 다음달 3일 개최한다.

올해 1회를 맞이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코리아가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는 전 세계 재규어 브랜드가 진출한 국가 중 최초로 진행된다는 상징성과 함께 재규어 코리아는 매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재규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재해석하라(Reinterpret JAGUAR Design Heritage)’는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기간 중 접수된 총 117개 작품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 및 재규어 글로벌 디자인 팀의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해 13개 팀이 선정됐다.

평가는 브랜드 이해도(30%), 창의성(30%), 디자인 콘셉트(20%), 완성도(20%)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최종 결선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 중 상위 3개 팀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특히 결선 현장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Ian Callum)이 참석, 결선 평가와 함께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재규어 디자인 철학과 그만의 경험, 가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재규어코리아가 준비한 장학금 및 다양한 특전도 마련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6 최종 우승팀에게는 재규어 영국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영국 명문 디자인 스쿨 하계 집중 프로그램 수강 기회 및 장학금 20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2등 팀에게는 본사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기회 및 장학금 200만 원이, 3등 팀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입선 10개 팀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재규어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올 초 진행된 재규어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에서 참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에 감동받아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제 1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향후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대한민국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 및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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