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첫 번째 일렉트로닉 재규어 ‘I-PACE 콘셉트’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18 10:09 수정 2016-11-18 10:19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는 자사 최초의 전기차, ‘I-PACE 콘셉트(I-PACE Concept)’를 지난 16일(현지시간) LA 오토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재규어 I-PACE 콘셉트는 새로운 재규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 SUV 전기차 모델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5인승 SUV로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I-PACE 콘셉트에 탑재된 트윈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60mph)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90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 I-PACE 콘셉트는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와 일상생활 주행을 동시에 충족,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지금껏 선보인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매혹적인 디자인을 갖춘 콘셉트카는 C-X75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쿠페형 실루엣을 I-PACE 콘셉트에 보다 완벽히 구현했다. 실내는 5인승 SUV 답게 개방성과 실용성을 확보하고 여기에 최고급 전기차를 향한 재규어의 방향성을 대변하듯 첨단 테크놀로지와 전통적인 프리미엄 소재가 조화를 이룬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이안 칼럼(Ian Callum)은 “I-PACE 콘셉트는 차세대 전기차 디자인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미래 지향적 디자인 감각과 재규어 특유의 DNA 및 브리티시 장인정신의 결정체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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