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17년형 SM3 출시 “강화된 상품성 가격 변동은 최소”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18 09:43 수정 2016-11-18 10:46
르노삼성자동차는 안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컬러와 고급스러운 실내로 상품성을 강화한 2017년형 SM3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형 SM3는 고급 인조가죽 및 최고급 가죽시트 적용, 개선된 안전 사양, 신규 컬러 등을 도입해 상품성을 높였음에도 가솔린 PE 트림과 SE 트림은 가격을 낮추고 LE 트림과 RE 트림의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했다. 또한 디젤 트림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2017년형 SM3은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부각하기 위해 폭이 넓어진 크롬라인을 라디에이터그릴에 적용했다. 또한 17인치 투톤 그레이 알로이 휠과 16인치 알로이 휠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2017년형 SM3는 SM6와 QM6에 적용해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마이센 블루(Meissen blue) 컬러를 추가해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는 기존 직물시트를 없애고 고급 인조가죽시트를 PE, SE, LE트림 기본사양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RE트림은 공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 편안함을 유지시키는 고급가죽시트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블랙 색상과 함께 플래티넘 그레이 색상을 추가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실내를 완성했다.또한 2017년형 SM3는 기존 적용됐던 급제동경보시스템(Emergency Stop Signal),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ill start Assist Control)에 차량 주위 사각지대에 위치한 물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리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Warning)을 새롭게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2017년형 SM3 판매가격은 PE 트림이 1550만원, SE 트림이 1720만원, LE 트림은 1870만원, RE 트림은 2020만원으로 가격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디젤 모델은 SE 트림이 1980만원, LE 트림이 2095만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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