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국내에 없는 204마력 ‘쏘울 터보’ 북미서 첫 선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17 09:45 수정 2016-11-17 09:46
기아자동차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LA 오토쇼’를 통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탑재한 ‘쏘울 터보’를 미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가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인 쏘울 터보는 최고출력 204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지닌 1.6터보 엔진과 빠른 기어 변속과 가속을 돕는 7단 DCT를 함께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쏘울 터보 모델에는 선 굵은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듀얼 머플러, 18인치 알로이 휠, D자 모양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되고 별도의 T-GDI 엠블럼 및 강렬한 빨간색 쏘울 로고도 함께 부착돼 터보 모델만의 차별성을 부여한다.
기아차는 다음 달부터 쏘울 터보의 현지 판매를 시작해 미국 엔트리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차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아차 쏘울만의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밖에 기아차가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울 상품성 개선 모델은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후측방 경보시스템(BSD)을 적용해 운전 시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탑재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뒷좌석 고객들을 위한 USB 단자도 신규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6 LA 오토쇼’를 통해 ‘글로벌 신규 커먼 부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부스 내 기아차 브랜드 홍보관 ‘기아 라운지’, 쏘울 광고의 햄스터 캐릭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할 수 있는 ‘햄스터 포토 부스’, 음악과 LED 그래픽이 펼쳐지는 음악 벤치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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