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주말농부 첫 삽 뜨기 행사 실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30 13:05 수정 2016-05-30 13:07
한국토요타는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산울안민속농원에서 ‘2016 토요타 주말농부’의 오프닝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된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토요타 구매 고객들이 텃밭에서 직접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고객참여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날 ‘2016 토요타 주말농부’로 선정된 25가족은 이날 각 가족마다 텃밭을 분양 받고 명패를 만들어 그들만의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첫 날 행사인 만큼 전문가로부터 모종심기, 물주기, 잡초 뽑기, 작물 수확하기 등의 텃밭 관리방법을 전수받으며 주말농부로서의 탄탄한 기본기 연마에 매진했다.
토요타 주말농부들은 앞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농장에 모여 직접 텃밭을 관리하며, 재배된 농작물을 가족이 함께 수확하는 ‘토요타 팜 파티(TOYOTA Farm Party)’ 등 다양한 연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7개월간 재배해 수확한 작물의 일부는 연말 ‘토요타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노숙인 시설인 ‘안나의 집’ 등 소외 계층에게 토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올해는 모집정원의 3배를 초과하는 토요타 가족께서 신청을 해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며 “친환경 차량의 보급과 더불어, 지구환경과 미래 인간의 삶에 대해 고객들과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갖는 등으로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이 고객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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