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2.0 TDI R라인 추가.. 9개의 라인업 완성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9 07:00 수정 2016-05-19 07:00
폭스바겐코리아는 해치백 모델 ‘골프’에 한층 스포티해진 내외관과 안전사양을 두루 갖춘 ‘골프 2.0 TDI R라인’을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신모델의 출시로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 골프 1.4 TSI 프리미엄, 골프 1.4 TSI 프리미엄(내비게이션 탑재형), 골프 GTI, 골프 R 그리고 디젤 모델인 골프 2.0 TDI, 골프 2.0 TDI 프리미엄, 골프 GTD를 포함 총 9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골프 2.0 TDI R라인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폭스바겐 산하에서 고성능 및 특화모델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폭스바겐 R GmbH가 디자인한 패키지를 더해 한층 역동적인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 안전사양이 추가됐다.
실외는 바디 컬러의 R스타일 프런트와 리어 범퍼, ‘R라인’ 로고가 장착된 그릴, 바디 컬러 사이드 실, R스타일 리어 스포일러, 스모크 테일 램프, 크롬 테일 파이프, 18인치 살바도르(Salvador)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실내는 ‘R라인’ 로고가 새겨진 비엔나 (Vienna)가죽 시트와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블랙 리드 그레이(Black Lead Gray) 인테리어 트림,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등이 장착됐다.
이밖에 신차에는 폭스바겐 모델 중에는 최초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Proactive Accupant Safty),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Blind Spot Detection) 등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이 외에도 사고 발생 시 차량이 충격을 감지해 스스로 제동을 걸어 2차 충돌을 방지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Multi Collision Brake; MCB), 코너링 시 바퀴마다 걸리는 제동력을 다르게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 피로 경보 시스템, 전/후방 파크 파일럿, 플랫 타이어 경고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안전 시스템과 높은 효율성의 에어백 시스템이 추가됐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 R라인의 가격은 388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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