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보름 만에 1만명 돌파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0 12:24 수정 2016-05-10 12:27
현대자동차가 서울시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4층 ‘디자인놀이터’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 관람객이 지난 8일 1만 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에 개막한 이번 모터쇼는 5월 첫째 주에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 주말이 잇따르면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개막 보름 만에 1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이 기간 중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의 일평균 관람객 수는 726명으로 평상 시 대비 배 이상 늘었다.
특히 5월 첫째 주 들어서는 동시 최대 입장가능 인원(250명)을 연일 채우면서 일평균 관람객이 1000명을 넘어섰으며, 5월 6일에는 총 1644명이 입장해 ‘DDP 디자인놀이터’ 개관 이후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도록 5월 31일까지 무료로 입장토록 했으며, 모터쇼는 내년 4월까지 계속된다.
현대차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내년 4월까지 총 1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동심 속 자동차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업체들이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차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수십 년 전 상상 속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처럼 자동차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상상력 발굴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아래 이번 키즈 모터쇼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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