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쉐보레, 신형 말리부 충돌테스트 ‘고장력 강판으로 별이 다섯’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0 00:31 수정 2016-05-10 01:06
일평균 1500대의 사전 계약이 이뤄지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신선한 돌풍을 이끌고 있는 한국지엠 쉐보레 신형 말리부가 안전성 부분에서도 탁월함을 입증했다.
신형 말리부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에서 별 다섯 개, 전복에서 별 4개를 획득해 종합 성적 결과 최고 등급인 별 5개로 안전성을 입증했다.
NHTSA의 신차 안전도 평가인 별 5개 안전등급 프로그램은 정면 충돌(front crash), 측면 충돌(side crash), 전복(rollover) 테스트로 구성되며 별 5개가 만점이다.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로부터 공급받는 초고장력 강판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개발한 고강도 차체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30kg의 경량화와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동급 최대의 8개 에어백이 전방위에서 탑승자를 보호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말리부는 총 17개에 달하는 초음파 센서와 장/단거리 레이더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역시 특징이다.
이밖에 신형 말리부에는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해 준자율주행차 수준의 첨단 안전성을 보장한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개시일인 오는 19일을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신형 말리부는 지난달 27일 신차 공개 이후 사전 계약 대수가 영업일 기준 나흘 만에 6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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