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 쿠페’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0 08:22 수정 2016-05-10 08:22
포드 머스탱이 세계적인 스포츠 쿠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며 ‘아메리칸 포니카’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했다.
10일 IHS 오토모티브의 자동차 등록대수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는 2015년 약 11만대 이상의 머스탱 쿠페를 판매해 스포츠 쿠페 판매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머스탱 쿠페의 판매는 중국,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제한적이었던 물량을 고려한다면 더욱 주목할 만한 성적이다. 아울러 머스탱 컨버터블 판매수가 약 3만대를 기록하며, 머스탱 총 판매수는 14만1868대로 전 세계 스포츠 쿠페 베스트셀러를 석권했다.
특히 올해에는 포드가 신흥 시장에서 머스탱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2015년 대비 판매율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세일즈 애널리스트 에릭 머클(Erich Merkle)은 “머스탱은 미국에서 남부 캘리포니아와 같은 해안지역과 2.3 에코부스트 엔진을 선택하는 젋은 세대를 상대로 수요가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V8 엔진을 더 선호한다”며 세계적으로 V8 엔진이 장착된 머스탱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 위주의 인기 스포츠카였던 머스탱은 현재 140개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추가 물량이 공급되기 전, 2017년까지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올해 설 선물세트 선호도 2위는 사과…1위는?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