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자동차 표면을 망치는 8가지 ‘흔한’ 요소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18 13:45 수정 2016-04-18 14:05
익숙하고 일상적인 작은 행동들이 자동차 도색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우리는 쉽게 잊고 있다. 주유 시 차량에 흐른 기름, 손가락 자국, 조류의 배설물 등은 자동차 표면에 얼룩 및 흠집 더 나아가 부식까지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포드자동차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거나 잊고 있던 자동차 도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소개하며 해결책을 함께 제시했다. 이들 대부분은 일상 곳곳에서 흔하게 접하는 요소들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자동차 도색에 손상을 입히는 주요 사례들과 그 해결책이다.
1. 벌레 자국
차에 떨어지거나 부딪힌 벌레 자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우기 힘들어 진다. 약간의 타르 제거제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신속한 제거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벌레들의 공동묘지가 될 수 있다.
2. 차량에 흐른 기름
자동차 주유 캡 주위에 기름을 흘렸다면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 극세사 천을 이용해 가능한 빠르게 닦아내는 것을 제안한다. 차량 표면에 흐른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도장 면에 스며들어 차량의 광택을 잃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조류의 배설물
조류 배설물은 미관상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차량 부식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제거를 위해서는 오염된 부위에 세척 용액을 뿌린 후 배설물과 섞여 있을지 모를 모래를 통한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극세사 직물을 사용해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닦아내야 한다.
4. 돌로 패인 자국
녹이 스는 것을 막기 위해 가능한 빨리 패인 곳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 페인트 요소 간의 강한 결함과 밀도를 통해 스크래치, 패임, 부식에 효과적인 페인트 복구법의 사용을 추천한다.
5. 지문 자국
가장 쉬운 방법은 지문을 남기지 않는 것이지만, 여전히 자주 발생한다. 먼지 털이를 통해 닦거나 약간의 광택제를 사용할수록 효과적이다.
6. 먼지
차량에 쌓이는 먼지는 영구 얼룩을 남기기도 한다. 차량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외부 주차 시 자동차를 덮어 놓는 것이다. 먼지 제거 시에는 먼지 털이개를 사용해 부드럽게 털어주는 것을 제안한다.
7. 오염된 청소 용품
아무리 많이 닦고 광을 내도 더러운 천과 오래된 광택제를 사용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오래된 용품이나 모래가 묻은 것들은 오히려 차량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오래된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용품의 사용을 추천하다. 여분의 천을 구비해 두는 것은 더러운 액세서리로부터 흠집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
8. 모래와 제설제
스크래치와 부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 요소다. 차주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쉬운 일은 모래나 제설제를 제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차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모래와 제설제는 물을 통해 페인트에 마찰 없이 씻겨 진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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