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쏘나타·K5 조향장치 결함 리콜 “스티어링 휠 갑자기 무거워져”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4-18 09:05 수정 2016-04-18 09:09
현대자동차 쏘나타, 기아자동차 K5, K9 등 2만8954대의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YF쏘나타(7794대), 기아차 K5(1만1681대) 조향장치의 ECU(전자제어장치) 회로기판 불량과 기아차 K9(9479대)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 접점 불량에 의한 전조등 미작동 등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YF쏘나타, K5의 경우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 ECU 회로기판의 코팅불량으로 인해 수분 유입 시 전자회로가 단락돼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1월 19일부터 2010년 7월 8일까지 제작된 YF쏘나타 7794대, 2010년 5월 3일부터 2010년 7월 8일까지 제작된 K5 1만1681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K9의 경우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전조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별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 8일부터 2016년 1월 12일까지 제작된 K9, 9479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5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월세시대 열차 출발했다”…대출 규제 ‘풍선효과’
- 산청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 오메가-3·오메가-6, 총 19가지 암 위험 감소 확인
- 농협-대상, 배추 상생마케팅 할인행사 실시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찬바람에 면역력 뚝… 예방접종으로 중증질환 대비를
- “종신보험 5∼7년 들면 최대 120% 환급”… 보험사 과열경쟁 논란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서울 알짜 사업장에만 PF자금 몰려… 지방은 아직도 ‘부실 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