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풀라인업 완성 ‘더 뉴 K3 유로·쿱’ 출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3-15 11:26 수정 2016-03-15 11:29
기아자동차는 5도어 해치백 모델 ‘더 뉴 K3 유로’, 7단 DCT 적용으로 주행성능을 강화한 2도어 쿠페 모델 ‘더 뉴 K3 쿱’을 1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K3 유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더 뉴 K3’의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살리는 한편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세련된 느낌과 스포티함을 강화했으며, 측후면부는 날렵한 해치백 디자인(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형태)으로 세단 모델과 대비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더 뉴 K3 유로’는 상황에 따라 2열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는 ‘6:4 분할 폴딩 시트’, 러기지 룸의 화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는 ‘러기지 네트’, 운전자의 후측방 시야 사각 지역에서 오는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 변경시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사양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해 공간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더 뉴 K3 유로’는 노블레스 2154만원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다.
‘K3 쿱’은 쿠페형 디자인에 국산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했고,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과 듀얼머플러를 적용해 한층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이 특징이다. ‘더 뉴 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1.6 GDI 모델은 개선된 6단 변속기를 신규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을 기본화해 한층 매끄러운 변속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터보 GDI 모델은 7단 DCT를 적용해 204마력의 터보 엔진의 출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면서도 공인 복합연비 12.4km/ℓ로 높은 경제성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출시한 ‘더 뉴 K3’에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스마트 트렁크, D컷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운영하고, 특히 터보 모델에는 18인치 휠과 레드 오렌지 칼라 패키지를 적용했다.
‘더 뉴 K3 쿱’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1831만 원, 프레스티지 2069만 원, 터보 노블레스(M/T)2187만 원, 터보 노블레스(7 DCT) 2364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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