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LC500h’ 제네바 모터쇼서 최초 공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2-23 16:11 수정 2016-02-23 16:11
렉서스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차세대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h’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017년 봄, 일본에서 LC500와 함께 출시 될 LC500h는 ‘2016 북미 오토쇼’에서 선보인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저속과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응답성 등 주행의 즐거움이 주된 특징이다.
렉서스는 신개발 FR플랫폼으로 LC500h의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쿠페를 구현해냈다.
LC500h는 V형 6기통 3.5리터 엔진과 주행용 모터에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이로써 드라이버의 조작이나 차량의 압력에서 주행 상태를 판단해 변속을 제어함으로써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모터 구동에 의한 응답성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보다 예리하고, 보다 우아하게’를 키워드로 상쾌하고 깊이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LC500h가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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