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국회연설, “더 이상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 행동 묵과할 수 없어…” 강경 대응 입장 밝혀
동아경제 기사제보
입력 2016-02-17 09:04 수정 2016-02-17 09:14
박근혜 대통령 국회 연설. 사진=동아일보DB
박대통령 국회연설, “더 이상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 행동 묵과할 수 없어…” 강경 대응 입장 밝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 연설서 북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통해 북한에 대해 비판적인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연설서 박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은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작년 8월 DMZ 지뢰와 포격 도발등 수없이 도발을 계속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북한을 변화시켜 한반도에 평화를 장착하고 상생의 남북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북한의 기만과 위협에 끌려 다닐 수는 없으며 과거처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제는 북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근본적 해답을 찾아야 하며 이를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라고 해 북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의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입주기업들의 투자를 보전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경영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북경협기금의 보험을 활용하여 개성공단에 투자한 금액의 90%까지 신속하게 지급하고, 대체 부지와 같은 공장입지를 지원하고 필요한 자금과 인력확보 등에 대해서도 경제계와 함께 지원할 것 등을 약속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