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에 좋은 음식, 증상 심해지면 치아 부정교합 및 얼굴 모양 변형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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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17:46 수정 2016-02-16 18:00
편도염에 좋은 음식. 사진 = 동아닷컴DB
편도염에 좋은 음식, 증상 심해지면 치아 부정교합 및 얼굴 모양 변형도 초래
날씨가 다시 추워지며 편도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편도염은 대부분 스트레스, 피로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편도염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고 뒤이어 인후통이 발생합니다. 두통, 관절통 등의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게 4~6일 정도 지속된다.
편도 충혈 및 비대해지는 증상이 생기며 흰색 고름이 생길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주위 기관까지 염증을 유발하며 치아 부정교합 및 얼굴 모양 변형도 초래할 수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
편도염에 걸리게 되면 고열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하여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양치나 가글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식사는 최대한 연한 죽이나 미음과 같이 부드러운 유동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도라지, 매실 등은 편도염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관지의 점액 분비 기능을 활성화시켜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또 진정 진통 소염 작용이 우수해 편도염이 이미 걸렸다면 빨리 낫는 데도 도움이 된다.
편도염 증상인 고열의 완화를 위해 매실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매실은 열을 내리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해독효과 또한 있어 부은 목을 가라앉혀 준다. 매실에 다량 함유돼 있는 유기산은 피로해소를 돕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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