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영상공모전 작품으로 9월 중 독립영화제 열어
동아경제
입력 2014-06-03 11:43 수정 2014-06-03 11:44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을 통해 받는 ‘영감’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할 기회가 만들어졌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프리미엄 사이클링 문화 확대에 앞장서온 ‘와츠 사이클링(www.watts-cycling.com)’ 후원으로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상공모전을 진행하고, 입상한 영상으로 오는 9월 중 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독립영화제는 라이더에 따라 다양하게 바뀌는 할리데이비슨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영상으로 표현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소유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브랜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와 같이 영상장비를 소지한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게 참여 폭을 넓혔다.
참가를 위해서는 우선 할리데이비슨을 주제로 10분 이상의 자유영상을 촬영한 뒤 편집을 거쳐 개인 유튜브(youtube) 계정에 ‘할리데이비슨 독립영화제’라는 말머리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할리데이비슨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청양식을 마케팅팀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영상 공모 마감일은 8월 31일이며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9월 중 서울 시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독립영화제 형태로 상영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최우수작에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총 15명에게 상금과 상패, 할리데이비슨 의류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며, 참가 방식은 개인이나 팀 모두 가능하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강태우 이사는 “할리데이비슨을 표현하는 방식은 라이더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할 것”이라며 “영상에 할리데이비슨을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할리데이비슨이 내재하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 독립영화제의 자세한 사항은 할리데이비슨코리아 홈페이지(www.harley-korea.com)나 공모전 알림 전문 사이트 씽굿(www.thinkcontest.co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할리데이비슨 독립영화제의 후원업체 와츠 사이클링이 공식 수입하는 '가민 액션 버브(VIRB)'는 고화질 동영상 촬영은 물론 리뷰가 가능한 내장 LCD 디스플레이, 3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GPS 제조 회사 ‘가민(Garmin)’의 제품답게 촬영된 장소의 위치정보를 전용 영상 편집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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