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더욱 커진 플래그쉽 SUV ‘Q9’ 개발

동아경제

입력 2014-05-02 11:31 수정 2014-05-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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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디
아우디가 새로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개발해 자사의 Q라인을 확장한다,

1일 외신들에 따르면 아우디가 새로 개발하는 SUV의 이름은 Q9이며 Q7을 기반으로 더욱 커진 차체를 가진다. 이 차는 현재 Q라인의 최상위 Q7보다 상급 모델이 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외신은 e트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버전을 포함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아우디 회장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는 “SUV 라인을 확장할 의사가 있다”고 지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밝혔으며 “2020년까지 아우디 Q라인 차량이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5%까지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는 출시 후 BMW X7과 벤틀리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대적한다.
사진=벤틀리 SUV 티저 이미지, 벤틀리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2017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port Utility Vehicle)을 양산하기로 하고 이 차의 전면 이미지를 지난 3월 공개했다. 파워트레인은 폴크스바겐그룹의 신형 6.0리터 W12 가솔린엔진을 탑재하며 일부 외신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디젤버전이 제공될 가능성도 점쳤다.
사진=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포르쉐 카이엔과 동일한 폴크스바겐그룹의 MLB 플랫폼에 기반을 둔 SUV ‘우루스’를 2018년에 출시하며 엔진사양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4.0리터 V8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을 이뤄 약 6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차는 강화 알루미늄을 사용해 총 중량을 줄이고 연비효율을 개선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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