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양이라니"..확대경 거울 들여다보고 충격에 빠진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20-02-21 11:10 수정 2020-02-21 11:11
[노트펫] 실물보다 확대돼 보이는 거울을 들여다보고 충격에 빠진 고양이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타임지는 트위터 유저 @pinkafloyda가 공개한 고양이의 사진을 소개했다.
세면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고양이. 문득 고개를 들고 욕실에 있는 원형 거울을 보게 된 고양이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거울 속에서 거대하고 일그러져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것.
pic.twitter.com/CqvTIJkenx
— (@pinkafloyda) February 17, 2020
물론 거울을 처음 본 것은 아니었지만, 확대경 속에 담긴 낯선 자신의 모습에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인데.
놀란 듯 눈을 커다랗게 뜨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묘주는 화장실 벽면에 설치된 거울을 통해 사진으로 담았다.
이후 트위터 유저 @pinkafloyda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을 공유했고, 해당 게시물은 38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면 큰 화제가 됐다.
거울을 보고 충격에 빠진 고양이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우리 고양이도 같은 경험을 하고 며칠간 나와 대화를 하지 않았어", "고양이의 자아 인식", "조만간 내 고양이처럼 종일 거울만 들여다보는 날이 올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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