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콜 오브 듀티: 워존과 모던 워페어 II 2022의 시즌 4 중반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드라마 ‘더 보이즈’ 속 주인공 홈랜더와 스타라이트를 기간 한정 스킨 오퍼레이터 번들로 선보인다. 이용자는 이들 영웅의 모습으로 전장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워존의 본델과 알 마즈라 전장이 더 보이즈 캐릭터들의 광고판들로 장식되며 게임플레이 면에서도 초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한시적 V’ 특수 능력이 적용된다.

본델 전장에는 기존 리서전스 모드에 더해 최대 72명까지 겨룰 수 있는 배틀 로얄 모드가 추가된다. 재배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승부처인 굴라그는 성채 지하 와인 저장고 배경으로 선보인다. 게임 내 이벤트인 점령 스캔과 신호 첩보 계약, 그리고 신규 특수 능력 장비인 휴대용 재배치 드론 등 새로운 요소들도 추가된다.

또 공정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정 행위자로 탐지된 플레이어에게만 나타나는 환영 캐릭터를 게임 속에 풀어 부정 행위자들을 유인해 혼란을 야기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