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도 잘 나가네…메타 ‘스레드’ 100만명 넘게 깔았다

뉴시스

입력 2023-07-12 15:20 수정 2023-07-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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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일 만에 한국 설치자 수 107만명 돌파
전세계 가입자 1억명 돌파



메타의 새로운 텍스트 중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레드’ 국내 설치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레드’ 앱의 설치자와 사용자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스레드 앱 설치자 수가 107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레드 앱 설치자 수는 출시일인 7월 6일 22만명에서 7월 11일 107만명으로 3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용자 수는 16만명에서 52만명으로 225% 증가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측은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가입자만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인스타그램 설치자와 사용자가 많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당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스레드는 메타가 트위터를 겨냥해 유사하게 만든 텍스트 중심 SNS다.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트위터처럼 좋아요, 공유, 리포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출시 5일 만에 전세계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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