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킹덤의 ‘섬머소다 락페스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여름을 맞아 업데이트된 이번 스페셜 에피소드는 록에 도전하는 슈퍼 아이돌 ‘샤이닝글리터맛 쿠키’의 페스티벌 공연을 방해하는 범인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대화 선택지에 따라 다른 스토리와 공연이 이어지도록 구성돼 이용자는 입맛에 따라 스토리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공연에 출연한 쿠키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을 확인하면 음악에 맞춰 키를 누르는 리듬 스테이지도 플레이할 수 있다.

신규 쿠키인 샤이닝글리터맛 쿠키는 슈퍼에픽 등급의 마법형 쿠키다. ‘내 무대에 집중해!’ 스킬을 통해 노래를 부르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치명타 발동 시 적의 피해감소를 일정량 무시하고 과전류를 건다.

또 다른 신규 쿠키인 락스타맛 쿠키는 에픽 등급의 회복형 쿠키다. 록 공연을 통해 아군 전체의 체력을 주기적으로 회복시키고 다양한 버프를 걸어준다. 전투에 더 이상 참여할 수 없는 상태가 된 후에도 앵콜 공연을 통해 아군을 지원한다.

신규 쿠키의 등장에 맞춰 ‘쿠키 확률업 뽑기’ 시스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쿠키도 변경됐다. 락스타맛 쿠키, 스타더스트 쿠키, 파르페맛 쿠키와 함께 유저가 선택한 에픽 등급의 쿠키 2종을 기존 고급 쿠키 뽑기보다 높은 확률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간제 콘텐츠 ‘릴레이 보스 대격전’도 추가됐다. 주어진 최대 배틀 포인트에 한해 쿠키와 전술 효과를 배치해 연속적으로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를 격파해 나가는 콘텐츠다. 각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재화는 전용 교환소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