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제8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일정과 세부사항을 5일 공개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2016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올해 NYPC는 지난해 개편된 ‘라운드 제도’를 동일하게 실시한다. 라운드1은 오는 8월 3~7일 절대평가로 시행되며 참가자들은 일정 점수 이상 획득 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라운드2는 8월 13일과 19일 양일간 제한 시간 내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양일 모두 응시가 가능하며 각 회차에서 최고 점수를 택할 수 있다. 넥슨은 각 회차의 상위 득점자를 동일한 인원으로 선발해 10월 28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 본선 15~19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12~14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장학금 300만 원과 노트북을 지급한다. 이외에 라운드2 진출자와 본선 대회 진출자를 대상으로 진출 인증서를 발급하고 상위 득점자에게 특별상도 수여할 방침이다.

넥슨은 올해 넥슨닷컴 계정을 활용한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 참가자들은 넥슨닷컴 계정으로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이력과 성적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2005~2012년생)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넥슨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참신하고 재미있는 코딩 문제를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