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4년만에 귀환… 내달 9일 입장권 판매 시작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6-30 11:16 수정 2023-06-30 11:19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하는 게임 축제, 블리즈컨이 4년만에 돌아온다.
블리자드는 30일 오는 11월 4~5일(한국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블리즈컨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대규모 설치물과 아트, 친구들과 소통하며 블리자드 게임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꾸며지는 공간을 통해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게임을 소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된다.
입장권의 1차 판매는 7월 9일 새벽 2시, 2차 판매는 23일 새벽 2시에 진행된다. 일반 입장권은 299달러(약 39만 원)이며 오프라인 행사 입장권, 게임 내 아이템, 블리즈컨 스토어 사전 입장 등으로 구성된다. ‘포털 패스’는 799달러(약 105만 원)로 별도의 대기줄 이용,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에이프릴 맥키 블리즈컨 총괄 프로듀서는 “애너하임에서 다시 열리는 블리즈컨 2023에 참가할 모든 분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전역에 걸쳐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경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게임은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장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재미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참석하든 온라인으로 관람하든 상관없이 함께하는 모두에게 블리자드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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