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한국서 점유율 3위… 올해 첫 차는 ‘Q8 e-트론’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1-20 09:53 수정 2023-01-20 10:00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2만1402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Q4 e-트론은 수입 소형 전기 SUV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꼽혔다. 올해는 전동화 전환에 걸맞은 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신차는 7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18일 지난해 성과와 함께 신년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2만1402대를 판매하며 7.55%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수입차 업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준중형 전기 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해 10월 1234대 팔리며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됐다. 연간으로는 1987대를 판매해 컴팩트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전기차를 포함해 총 7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먼저 아우디 e-트론 부분변경 모델인 Q8 e-트론과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차는 이전 대비 배터리와 충전 성능을 개선하고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와 소형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플래그십 고성능 세단 아우디 S8 L, 고성능 대형 SUV 아우디 SQ7, 아우디 RS 3 등도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 추진 계획에 맞춰 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점검과 일반 수리,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BCC)를 확장해 2023년말까지 총 14곳의 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주력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각 딜러사 내부 교육 담당자 제도인 딜러 인 하우스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현장 응대 서비스 시행 ▲인증 중고차 안내 페이지 개설 ▲시티 몰 컨셉 스토어 도입 등을 실시한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023년은 아우디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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