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일하며 금메달리스트 키워내”… 아워홈, 반효진 모친에 장학금 전달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06 10:42 수정 2024-08-06 10:44
5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이영열 부회장(왼쪽)과 이정선 씨(반효진 선수 모친,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아워홈 제공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 선수(17·대구체고)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워홈은 지난 5일 반효진 선수의 모친 이정선 씨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씨는 아워홈에서 약 10년 간 근무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반효진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어보이고 있다. 2024.7.29/뉴스1반효진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서, 지난달 29일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이자 하계 대회 통산 ‘100번째 금메달 주인공‘이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은 이 씨를 만나 우승 축하와 함께 장학금을 건넸다. 또한 장기근속에 대한 감사 인사와 근무환경 관련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은 “이정선 직원께서 오랜 시간 아워홈에서 근무하시며 훌륭한 따님을 키워내셨다”며 “아워홈 전 임직원을 대표해 반효진 선수의 선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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