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멤버’ 사용자 약 2만2000명 돌파, 매월 약 20%씩 꾸준한 성장
화면 및 메뉴 새롭게 개편해 직관성과 사용 편의성 제공
AI 모델 전방위적 성능 업그레이드 통해 답변율과 정확도 향상


롯데이노베이트는 5일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아이멤버 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초 출시된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그룹에 도입된 ‘아이멤버’의 누적 사용자는 6월까지 약 2만2000명을 돌파했으며, 1월 약 9000명으로 시작해 매월 약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속적인 메뉴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업무 활용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높아진 기대에 부응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한 ‘아이멤버 2.0’을 출시했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 및 사용자 경험(UX) 리뉴얼 ▲기능 중심 메뉴 재구성 ▲롯데GPT 및 챗봇 품질 고도화 ▲신규 기능 추가 ▲롯데API센터 신설 등 전방위적으로 변화했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해 UI와 UX를 대폭 개선했다. 화면 구성은 직관성을 높이고 메뉴는 기능별로 재구성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AI 모델도 더 뛰어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라마2에서 최신 버전인 라마3로 변경되었으며, 미스트랄(Mistral), 솔라(Solar), 큐원(Qwen) 등 다양한 오픈소스 AI를 활용해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답변율과 정확도를 크게 올렸다고 한다.

추가된 신규 기능으로는 메뉴별 즐겨찾기, 히스토리 저장, 답변 선호도 체크, AI 성우 등이 있어 업무 편의성이 증대됐다. 이는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서의 사용자들의 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