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머니도 막히나요”…인터파크커머스, 185억 정산 지연 속출
뉴스1
입력 2024-08-02 17:02 수정 2024-08-02 17:31
(인터파크쇼핑 홈페이지 갈무리)‘티메프 사태’ 후폭풍으로 큐텐그룹 산하 인터파크커머스에서도 판매자(셀러) 대상 정산 지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태로 셀러들 사이에선 인터파크커머스 전용 사이버화폐인 ‘S머니’ 출금도 막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인터파크 측은 이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인터파크도서는 입점사인 교보문고가 거래를 중단하면서 지난달 31일 서비스가 중지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는 정산 주기가 길게는 2개월인 티몬, 위메프와 달리 매주 월요일에 정산을 한다. 통상대로라면 지난달 29일 정산이 이뤄졌어야 하지만 일부 판매자들이 정산을 받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
셀러들 사이에선 이번 사태로 S머니 출금도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S머니는 인터파크에서 판매활동 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사이버화폐다.
인터파크는 구매확정된 주문건별 판매대금으로 지급된 S머니가 10만 원 이상일 경우 익일 정산계좌에 자동 입금한다.
주문건별 판매대금이 10만 원 미만이거나, S머니로 누적된 금액이 10만 원 이상 쌓인 경우 수동으로 출금 신청을 하면 영업일 기준 +1일차에 요청한 계좌로 입금해준다. 현금 출금은 1일 1회까지만 가능하다.
이날 셀러들이 모인 카페에선 “S머니로 정산을 받을 예정인데 마음 졸이면서 기다리고 있다” “S머니가 8월 5일 입금 예정인데 너무 불안하다” “오늘 (입금) 예정이었는데 들어오지 않았다” 등 글이 올라왔다.
다만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S머니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미정산금은)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추진 등을 통해 정상화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지급 연기된 정산금 규모는 인터파크쇼핑이 35억 원, AK몰이 150억 원가량이다. 인터파크쇼핑은 지난달 29일부터, AK몰은 지난달 31일부터 각각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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