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온라인 공방 전문관 선봬… ‘고급화’ ‘상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7-29 14:23 수정 2024-07-29 14:24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수제 가구·공예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이며 고급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에 수제 가구‧공예품 공방을 모아 소개하는 전문관 ‘리바트 공방’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바트 공방에서는 현대리바트가 직접 큐레이션 한 전국 가구 장인(匠人)과 수공예품 작가들의 공방 10곳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공방에서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공방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웹 매거진 형식의 소개 페이지도 갖췄다.
현대리바트는 전국의 공방 50여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품질과 디자인 독창성, 체험 수업 과정 등을 면밀히 살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특히 각 공방의 주요 상품 60여 품목을 리바트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공방에게 신규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리바트몰의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론칭해 원목을 활용한 침대‧소파‧협탁 등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 리바트 공방을 통해 소형 가구나 수공예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현대리바트는 경쟁력 있는 공방을 지속 발굴해, 올해 안에 리바트 공방 내 입점 공방 수를 지금의 두 배 규모인 20곳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한 이르면 10월 중 리바트 공방에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생산하는 45년 경력의 장인이 진행하는 원목 가구 제작 체험 수업도 개설해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입점한 공방 중에서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전무한 곳들도 있다”며 “공방들이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억울한”→“잘못된”…쿠팡, 국문·영문 성명서 표현 차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