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발대식, 명동대성당서 열려
이진구 기자
입력 2024-07-28 17:33 수정 2024-07-28 17:36
구요비 주교(앞줄 왼쪽부터), 정순택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반니 가스파리 주한 교황대사, 서상범 주교, 이경상 주교, 글레이손 데 파울라 소자(Gleison De Paula Souza)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차관(뒷줄 왼쪽부터),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이날 발대식은 국민과 모든 신자에게 3년 앞으로 다가온 서울 WYD를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자리. 194개국 기수단 입장, 발대 선언, 축사, 발대 미사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글레이손 데 파울라 소자 차관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멕시코, 필리핀 등 8개국 외교사절과 국내 정관계 인사, 국내 청년·청소년 9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순택 대주교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발대식’에서 강론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종교를 뚜어넘어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하고, 위로와 화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전하는 장이다. 본대회는 2027년 7월말부터 8월초 예정이다. 2024. 07.28 사진공동취재단2027년 7월 말~8월 초 열릴 예정인 서울 WYD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교구에서 5일간 열리는 교구 대회(사전 행사)와 서울에서 6일간 열리는 본대회로 나뉜다. 본대회에서는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각국 주교들의 교리교육, 성소 박람회, 교황과의 밤샘 기도 및 차기 개최국 발표 등이 진행된다. 대회를 대표하는 주제 성구는 오는 9월 로마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발표한다. 지난해 리스본 세계청년대회의 주제 성구는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였다. 11월에는 WYD 상징물인 나무 십자가와 성화가 인계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50만~7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WYD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발표됐다. KDI국제정책대학원 분석에 따르면 서울 WYD의 생산유발효과는 11조36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59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2만4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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