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지원 확대… ‘프론티어 랩스 4기’ 모집 시작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7-24 11:25 수정 2024-07-24 11:26
혁신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 모집, 투자금 증액 및 프로그램 확대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4일 CJ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협력해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과 협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이다.
프론티어 랩스 4기는 ▲한식 세계화 ▲Better-For-You ▲헬스케어 ▲대체소재 ▲제조혁신 ▲에코패키징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원 마감일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스타트업도 도전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3억 원의 초기 투자와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심사역의 1:1 멘토링 및 추가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하며, 한투AC는 체계적인 육성 및 교육을 지원한다. 농진원은 PoC(사업 실증) 운영 지원과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의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프론티어 랩스 4기는 기존 프로그램보다 한층 진화했다. 육성 프로그램은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연장되어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육성-성장-사업화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협업 체계가 도입되었으며, 후속 투자 금액도 최대 5억 원으로 늘어나고 투자 횟수도 최대 2회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13억 원의 투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CJ제일제당과 CJ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펀드를 조성 및 관리하여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프론티어 랩스를 통해 총 9개의 스타트업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평균 1.4배 성장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0%에 달한다고 한다.
반찬 편집숍 ‘도시곳간’은 CJ제일제당과 공동 마케팅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을 가속한 대표 사례다. 도시곳간은 CJ제일제당의 신제품 ‘스팸 닭가슴살’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을 선보이며 출시 한 달 만에 5000팩 이상 판매되었다. 현재 신제품 ‘동그란 스팸’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공동 신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체계화된 단계별 운영 프로세스와 유수의 VC·AC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프론티어 랩스’를 국내 식품 산업 생태계를 리딩하는 대표 CVC 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실질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4일 CJ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협력해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과 협력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이다.
프론티어 랩스 4기는 ▲한식 세계화 ▲Better-For-You ▲헬스케어 ▲대체소재 ▲제조혁신 ▲에코패키징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원 마감일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스타트업도 도전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3억 원의 초기 투자와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심사역의 1:1 멘토링 및 추가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하며, 한투AC는 체계적인 육성 및 교육을 지원한다. 농진원은 PoC(사업 실증) 운영 지원과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의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프론티어 랩스 4기는 기존 프로그램보다 한층 진화했다. 육성 프로그램은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연장되어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육성-성장-사업화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협업 체계가 도입되었으며, 후속 투자 금액도 최대 5억 원으로 늘어나고 투자 횟수도 최대 2회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13억 원의 투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CJ제일제당과 CJ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펀드를 조성 및 관리하여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프론티어 랩스를 통해 총 9개의 스타트업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평균 1.4배 성장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0%에 달한다고 한다.
반찬 편집숍 ‘도시곳간’은 CJ제일제당과 공동 마케팅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을 가속한 대표 사례다. 도시곳간은 CJ제일제당의 신제품 ‘스팸 닭가슴살’을 활용한 다양한 반찬을 선보이며 출시 한 달 만에 5000팩 이상 판매되었다. 현재 신제품 ‘동그란 스팸’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공동 신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체계화된 단계별 운영 프로세스와 유수의 VC·AC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프론티어 랩스’를 국내 식품 산업 생태계를 리딩하는 대표 CVC 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실질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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