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칩 수출 제한 철회, 韓반도체주도 랠리할듯
뉴스1
입력 2025-05-08 08:05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전용칩 수출 제한을 철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 삼성전자 등 한국의 반도체 업체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AI 칩 수출에 대한 바이든 시대의 제한을 철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시대의 AI 규칙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지나치게 관료적”이라며 “곧 철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이는 일단 전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중 AI 칩 수출을 제한하면 화웨이만 이득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비스나우의 ‘지식 2025’ 콘퍼런스에 참석, “지금 당장 모든 사람 앞에서 미국의 AI를 공개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인공지능 시장이 향후 2~3년 내에 약 500억달러(약 70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놓치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 많은 이익을 거둬 미국에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이에 따라 미국 상무부가 이날 전격적으로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을 철회할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이 미국의 칩 수출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도 정책 전환의 한 동기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3.10% 급등한 117.0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8560억달러로 불었다.
경쟁업체인 AMD도 1.76% 상승했다. 이외에 인텔이 1.86%, 퀄컴이 3.15%, 마이크론이 2.62%, 브로드컴이 2.36% 각각 상승하는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74% 급등, 마감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랠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월소득 8000만원인데 빚 62% 감면…새출발기금 ‘눈먼 돈’ 됐다
‘카카오 폭파’ 위협에 전직원 재택근무-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 폐지 계획
-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소식에…국내 우주·항공 관련주도 ‘들썩’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대폭 상승…11월 코픽스 0.24%p↑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