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라떼 가격 2년새 급등…매머드 29.4%, 빽다방 20% 큰 폭 올려”
뉴시스
입력 2023-12-08 15:44 수정 2023-12-08 15:45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1월까지 9개 카페 브랜드 조사
메가MGC커피 인상폭(7.4%) 가장 낮아…총인상률 13.4%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조사 결과 국내에서 영업 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중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카페라떼 가격을 올린 브랜드는 매머드커피(매머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사이 매머드의 카페라떼 가격 인상률은 29.4%로 30% 가까이 뛰었다.
가장 작은 폭으로 오른 브랜드는 메가MGC커피(메가커피)로 7.4%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인상 금액을 비교해 보면 메가MGC를 뺀 나머지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400원~5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주요 카페 브랜드 9곳의 카페라떼 가격 인상폭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가격은 스타벅스 톨사이즈, 커피빈·메머드 스몰 사이즈, 이디야커피 라지 사이즈 등 기본 사이즈를 기준으로 삼았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 브랜드는 매머드로 1700원에서 2200원으로 29.4% 뛰었다. 인상 시기는 2022년 2월과 2023년 1월로 두 차례 올랐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뺵다방의 인상률은 20%(2500원→3000원)로 2위에 올랐다.
단, 빽다방의 인상 시기는 2022년 4월로 올해 인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컴포즈(2500원→2900원·16%) ▲이디야커피(3700원→4200원·13.5%) ▲커피빈(5300원→5800원·9.4%) ▲스타벅스(4600원→5000원·8.7%) ▲투썸플레이스(4600원→5000원·8.7%) ▲폴바셋(5300원→5700원·7.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작은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 브랜드는 메가커피다.
메가커피의 카페라떼 가격 인상폭은 7.4%에 그쳤다. 구체적으론 2022년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지난해 6월 한 차례 올랐다. 올해는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분석 결과 9개 브랜드의 2년 기간 내 총 인상률은 13.4%였다”며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들은 대부분 정액 인상을 하고 있어 인상 금액을 비교해 보면 메가MGC를 뺀 나머지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400원~5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메가MGC커피 인상폭(7.4%) 가장 낮아…총인상률 13.4%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조사 결과 국내에서 영업 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중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카페라떼 가격을 올린 브랜드는 매머드커피(매머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사이 매머드의 카페라떼 가격 인상률은 29.4%로 30% 가까이 뛰었다.
가장 작은 폭으로 오른 브랜드는 메가MGC커피(메가커피)로 7.4%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인상 금액을 비교해 보면 메가MGC를 뺀 나머지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400원~5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주요 카페 브랜드 9곳의 카페라떼 가격 인상폭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가격은 스타벅스 톨사이즈, 커피빈·메머드 스몰 사이즈, 이디야커피 라지 사이즈 등 기본 사이즈를 기준으로 삼았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 브랜드는 매머드로 1700원에서 2200원으로 29.4% 뛰었다. 인상 시기는 2022년 2월과 2023년 1월로 두 차례 올랐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뺵다방의 인상률은 20%(2500원→3000원)로 2위에 올랐다.
단, 빽다방의 인상 시기는 2022년 4월로 올해 인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컴포즈(2500원→2900원·16%) ▲이디야커피(3700원→4200원·13.5%) ▲커피빈(5300원→5800원·9.4%) ▲스타벅스(4600원→5000원·8.7%) ▲투썸플레이스(4600원→5000원·8.7%) ▲폴바셋(5300원→5700원·7.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작은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 브랜드는 메가커피다.
메가커피의 카페라떼 가격 인상폭은 7.4%에 그쳤다. 구체적으론 2022년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지난해 6월 한 차례 올랐다. 올해는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분석 결과 9개 브랜드의 2년 기간 내 총 인상률은 13.4%였다”며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들은 대부분 정액 인상을 하고 있어 인상 금액을 비교해 보면 메가MGC를 뺀 나머지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400원~5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