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 르노 유로컵’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26 13:23 수정 2018-12-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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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3시즌 동안 유럽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뮬러 르노 유로컵은 F1을 목표로 하는 신예 드라이버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자동차 경주대회다.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그룹 모터스포츠 부문인 ‘르노 스포트 레이싱’이 주관한다. 한국타이어는 르노 유로컵 출전 차량에 장착되는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17’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대회 루키 클래스인 ‘한국 트로피(Hankook Trophy)’ 클래스 매 라운드 우승자에게 레이싱 타이어 세트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한국타이어는 신예 드라이버들이 개인 기량을 발전시키고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는 내년 4월 이탈리아 몬자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과 모나코, 프랑스, 독일 등을 거치며 총 10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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