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알지 스파 브랜드 ‘샹프리’ 전희형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2-12 14:13 수정 2017-1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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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업체 ㈜유알지의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샹프리 전희형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산업·통상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 무역협회와 무역 유공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600명이 ‘정부 포상’을 1153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어 최고 영예 수상인 ‘금탑산업훈장’은 ㈜유알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김경배 한국야금 대표, 강대창 유니온 대표,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가 수상했다.
특히 ㈜유알지의 김상희 본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유알지 박민식 본부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해, 유알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 및 4개 부문에서 석권한 ㈜유알지는 지난해 수출이 전년 대비 710% 증가했으며, 스파 운영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유알지의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샹프리’ 화장품을 전 세계에 수출 중이다.
해당 브랜드는 에스테틱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모델링 마스크를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골드 프리미엄 모델링 마스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샹프리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프리미엄 백화점인 ‘영국 헤롯(Harrods)’, ‘미국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에 입점했다.
아울러 샹프리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미국, 영국, 중동 등 23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발 한한령(限韓令)의 위기 속에서도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라는 명성에 맞게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샹프리는 지난 2012년부터 환경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월 수익의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전기가 연결되지 않아 불빛 하나 없는 어둠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민들을 위해 ‘아시아 태양광 전등 사업’, ‘생명의 우물 파기 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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