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모터쇼]인피니티, 신형 QX50 최초 공개… ‘SUV에 올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01 17:45 수정 2017-12-01 17:58
인피니티가 모터쇼 부스를 SUV로만 꾸몄다. Q50과 Q60, Q70 등 세단 및 쿠페 라인업을 과감히 배제시킨 것. 최근 자동차 시장의 SUV 인기를 방증하는 것으로 언론공개기간에는 SUV 모델만 전시하고 일반인 행사 때는 기존 라인업을 모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티는 29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신형 QX50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난 1월 개최된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QX50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BMW X3와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과 비슷한 크기의 모델로 브랜드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외관은 콘셉트카의 유려한 실루엣과 디자인 요소가 대거 이어졌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접목돼 QX30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특히 볼륨감을 강조한 보닛과 독특한 C필러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간결하고 깔끔한 구성을 갖췄다. 센터페시아에는 2개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상단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을 표시하며 하단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공조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을 위한 모니터다.
파워트레인은 새로 개발된 VC 터보 시스템이 양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VC 터보는 주행 환경에 따라 압축비를 제어해 성능과 효율을 개선한 장치다. 정속 주행 시에는 높은 압축비가 유지돼 효율을 높여주고 과격한 주행 상황에서는 압축비가 낮아진다.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 268마려, 최대토크 3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3초다. 또한 VC 터보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더해져 효율이 이전보다 35%가량 개선됐다고 인피니티 측은 설명했다.
첨단 사양으로는 최신 운전 보조 시스템인 ‘프로파일럿 어시스트(ProPilot assist)’가 탑재됐다. 버튼을 누르면 고속도로에서 가속과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조작을 보조해주는 장치다.
인피니티 신형 QX50은 내년 초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인피니티는 29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신형 QX50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난 1월 개최된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QX50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BMW X3와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과 비슷한 크기의 모델로 브랜드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외관은 콘셉트카의 유려한 실루엣과 디자인 요소가 대거 이어졌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접목돼 QX30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특히 볼륨감을 강조한 보닛과 독특한 C필러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간결하고 깔끔한 구성을 갖췄다. 센터페시아에는 2개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상단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을 표시하며 하단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공조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을 위한 모니터다.
파워트레인은 새로 개발된 VC 터보 시스템이 양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VC 터보는 주행 환경에 따라 압축비를 제어해 성능과 효율을 개선한 장치다. 정속 주행 시에는 높은 압축비가 유지돼 효율을 높여주고 과격한 주행 상황에서는 압축비가 낮아진다.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조합됐으며 최고출력 268마려, 최대토크 3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3초다. 또한 VC 터보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더해져 효율이 이전보다 35%가량 개선됐다고 인피니티 측은 설명했다.
첨단 사양으로는 최신 운전 보조 시스템인 ‘프로파일럿 어시스트(ProPilot assist)’가 탑재됐다. 버튼을 누르면 고속도로에서 가속과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조작을 보조해주는 장치다.
인피니티 신형 QX50은 내년 초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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