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세이프티 및 펀 클래스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18 21:13 수정 2017-09-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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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7 하반기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참가자 모집 분야는 세이프티(SAFTEY)와 펀(FUN) 클래스다.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운전과 운전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운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참여기회가 제공되고 콘텐츠를 강화해 기존 3단계 클래스를 세이프티와 펀, 스포츠, 레이스 등 4단계 클래스로 확대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클래스는 서킷 주행 입문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레이스 클래스는 아마추어 레이스 입문을 위한 과정이다.

이번에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는 세이프티와 펀 클래스는 기초과정에 해당하는 과정이다. 소비자들은 운전 관련 이론 교육을 비롯해 아반떼 스포츠 및 i30를 직접 운전해 긴급제동과 긴급회피, 저마찰로 주행, 슬라럼 주행 등의 운전 기술을 배우게 된다. 또한 해당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가 제공되며 추후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세이프티 및 펀 클래스 하반기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내달 21일과 22일, 11월 18일과 19일 등 총 4개 차수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차수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마감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1년 이상 운전 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현대차 홈페이지와 블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6일까지 신청하고 참가비를 내면 된다. 참가비는 세이프티 클래스는 3만 원, 펀 클래스는 6만 원이다.

한편 3단계 과정인 스포츠 클래스는 11월 10일과 11일, 12일 등 3차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28일까지 별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스포츠 클래스 참가비는 1인당 2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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