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 신들린 퍼팅…스테이시 루이스도 맨붕
동아경제
입력 2014-10-06 09:35 수정 2014-10-06 10:31
사진=KLPGA 제공
LPGA 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 신들린 퍼팅…스테이시 루이스도 맨붕
미국 여자프로골프 LGPA 이미림이 레인우드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우승상금 31만5천달러)에서 시즌 2승을 챙겼다.
이미림은 5일 중국 베이징 인근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클럽 (파73·6천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은 지난 8월 마이어 클래식 LPGA 투어에서 박인비와 연장전 끝에 첫 승을 달성한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17번홀(파3)에서 이미림의 티샷이 그린과 워터해저드 사이에 있는 바위에 걸려 위기도 맞았다.
하지만, 이미림은 바위위에 걸친 볼을 그린에 올리는데 성공한 후 10m가 넘는 파 퍼트를 성공하며 경쟁 상대들에게 압박을 주었다.
이후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완벽한 샷으로 홀 컵 근처까지 볼을 날린 후 버디 퍼트까지 성공하며 2위와 2타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박인비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강혜지, 브리타니 랭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날 2타를 잃고 이미향과 함께 공동 6위(11언더파 283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LPGA 이미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림 우승, 17번홀 위기였음”, “이미림 우승, 세계 1위도 맨붕 만든 이미림”, “이미림 우승, 이제 이미림 세상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K푸드, 美-유럽서 웃고 中서 울고… 해외 실적이 성적표 좌우
- “월 25만원 납입 부담”…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7만500명 감소
- 고금리 못버틴 ‘2030 영끌족’…지난해 8.3만명 집 팔았다
- 미성년 자녀 둔 기혼여성 62.4%는 ‘워킹맘’…“역대 최고”
- 1000원 임대주택-교통비 70% 환급… “저출산 타개책 적극 발굴”
- CJ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지주사 대표엔 ‘재무통’ 허민회
- “지하철·경기장서 안 터져” 이용자 30%가 불만…韓 5G 만족도 유독 낮은 이유
- 올해 HUG가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3.3조… 회수율 8% 그쳐
- 한미약품 형제측, 모친 배임 혐의 고발… 경영권 갈등 격화
- 모니터속 환전-적금 은행원, 6개월 학습한 AI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