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에 月최고 100만원 3년간 지원”
세종=최혜령 기자
입력 2022-08-18 03:00 수정 2022-08-19 15:22
[2022 A Farm Show-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농식품부,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최대 3억 창업자금-농지 임대도
농업 분야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농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청년 농업인이라면 최대 3년간 매달 최고 100만 원을 받는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에 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소득이 불안정한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매년 선정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지난해까지 총 6600명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2000명이 새로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부모와 독립된 농업 경영체를 꾸린 지 3년 이하이거나, 농업부문 창업을 앞둔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최대 월 100만 원을 받는다. 첫해에 월 100만 원, 2년 차에 월 90만 원, 3년 차에 월 8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미 농업을 시작한 이는 선정 직후부터 지원금을 받고, 창업 예정자는 농지 등을 마련하고 경영주 등록을 한 뒤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선발된 2000명 중에는 창업 예정자가 70.5%로 영농 경력자보다 많았다.
지원금 대상자는 창업자금과 농지 임대도 지원받을 수 있다. 3억 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연 2%의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농지은행에서 비축농지 우선 임대 혜택도 받는다. 영농기술 교육과 투자 자문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 지급이 끝난 뒤에도 지급 기간만큼 추가로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 또 매년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유흥과 사치품 구매에 지원금을 쓰지 않는 등의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일정 기간 지원금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농식품부,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최대 3억 창업자금-농지 임대도
농업 분야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농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청년 농업인이라면 최대 3년간 매달 최고 100만 원을 받는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에 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소득이 불안정한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매년 선정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지난해까지 총 6600명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2000명이 새로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부모와 독립된 농업 경영체를 꾸린 지 3년 이하이거나, 농업부문 창업을 앞둔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최대 월 100만 원을 받는다. 첫해에 월 100만 원, 2년 차에 월 90만 원, 3년 차에 월 8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미 농업을 시작한 이는 선정 직후부터 지원금을 받고, 창업 예정자는 농지 등을 마련하고 경영주 등록을 한 뒤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선발된 2000명 중에는 창업 예정자가 70.5%로 영농 경력자보다 많았다.
지원금 대상자는 창업자금과 농지 임대도 지원받을 수 있다. 3억 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연 2%의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농지은행에서 비축농지 우선 임대 혜택도 받는다. 영농기술 교육과 투자 자문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 지급이 끝난 뒤에도 지급 기간만큼 추가로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 또 매년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유흥과 사치품 구매에 지원금을 쓰지 않는 등의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일정 기간 지원금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소월 ‘진달래꽃’ 초판본 1.65억원…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최고가
- “편의점이 휴게소냐”…신발 벗고 1시간 있다가 가져온 ‘닭뼈’ 버리고 간 男
- “자식 아니어도 후계자 가능”…세계 최고부자 루이비통 회장 발언 화제
- 코카인이 석유 제치고 콜롬비아 수출품 1위 등극 ‘오명’
- 지하철 선로로 빠진 내 휴대폰, 당황하지 말고…“위치 기억해 신고”
- 1.5㎞ 걸어 간 자폐 가출인…CCTV 관제센터 덕에 무사 귀가
- 포도주가 강처럼 흘러…포르투갈 양조장 탱크 터져
- 퇴근 후 운동하던 경찰들, 쓰러진 시민 구했다 “남편 잃을 뻔…감사”
- 잠 못 이루게 하는 ‘슈퍼 블루문’?…과학적 근거 있을까
- 5000원에 구매한 그림이 3억?…로또 맞은 골동품 애호가
- 서울 반지하가구, 지상층 이주 시 최대 1440만원 받는다
- “추석에 한탕” 양심불량 선물용품 딱 걸렸다…76곳 적발
- ‘황금연휴’ 앞두고 빠른배송 수요 급증… 에이블리 “‘샥출발’ 거래액 70%↑”
- “AI규범 잡는자, 디지털시대 승자” 각국 新패권경쟁
- MZ, 추석 귀성 대신 “해외여행” “단기알바”
- 정부, 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추석 전 대책 발표 전망
- 배-참조기 값 32% 뛰고, 소고기 16% 내려
- “추석연휴에 미국·프랑스 가볼까”…장거리 여행객 ‘껑충’
- “체중 관리에는…아침 7~9시 중·고강도 운동 효과적”
- 펼치면 17인치 태블릿… 접으면 12인치 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