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광역전철 연말 개통 예정… 김해·창원 지역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1-25 10:56 수정 2022-0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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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 복선전철망 개통이 임박해지면서 인근 김해와 창원 지역 분양시장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과 김해, 창원, 마산 등 경남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 전철망이 완공되면 지난해 말 개통한 부산~울산 전철망과 연결돼 울산~부산~김해~창원을 잇는 ‘동남권 광역전철망’이 마침내 구축된다. 부산, 울산, 경남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한라는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46블록 1롯트에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 총 442세대로 ▲76A㎡(전용면적 기준) 163세대 ▲76B㎡ 55세대 ▲84A㎡ 224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의 고층으로 조성된 단지로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세대별 전용면적 비율이 높고 발코니 서비스 면적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 세대가 판상형 아파트로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자연과 교감 되는 힐링도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 단지를 끼고 있는 북서측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등하교 때 차도를 건너지 않는다. 남서측에서는 내덕중학교가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이 올해 말에 개통되면 부산과 창원은 30분 이내에, 울산까지는 1시간대에 연결된다. 부산·창원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중흥건설도 내덕지구 1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1단지’ 1040세대와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2단지’ 1024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두 곳을 합치면 2000세대가 넘는 매머드 단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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