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 프로젝트 1억원 상금 주인공은 ‘치매 막는 10분 통화’
송충현기자
입력 2022-01-02 18:10 수정 2022-01-02 18:12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2021년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우승자로 ‘치매 막는 10분 통화’를 설계한 16년차 직장인 이봉주 씨가 선정됐다. 중학생 팀의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한 ‘증강현실(AR) 보물찾기’는 2위에 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최종 결선 무대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멘토링한 ‘치매 막는 10분 통화’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 증상이 발현된 뒤 병원에 처음 가기까지 2.7년이 걸리는 현실을 반영해 전화 1통으로 치매진단검사를 하는 게 뼈대다. 2위는 최태원 대한상의회장과 중학생 윤서영 양이 함께 한 ‘코리아게임’이 차지했다. 게임업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별 전설 등을 AR로 체험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낮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의 증상 등을 입력하면 의사들이 야간진료를 계획하는 ‘우리동네 병원’과 자영업자에게 중고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폐업도 창업’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최 회장은 “1위 사업 뿐 아니라 6위 안에 든 아이디어를 대한상의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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