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성 가진 한국 작가들 “아멕스지 NFT플랫폼서 만나요”
황효진 기자
입력 2021-11-16 03:00 수정 2021-11-18 18:29
서화가 지촌 허룡


1960∼1970년대에는 외래문화가 물밀듯 밀려왔다. 이 시기 한국 화단에선 모더니즘과 권위예술 등 추상표현주의 운동이 뜨겁게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상대적으로 전통 동양화는 진부한 것으로 매도되는 상황에서 지촌 허룡 선생은 한국 서예와 전통 동양화의 맥을 잇는 시대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지촌 선생의 ‘전통동양화보’와 ‘지촌허룡서화집’은 이론과 실제가 담긴 동양화 공부의 길잡이로 꼽힌다. 붓글씨로 시작해 사군자, 문인화, 화조화, 동물화, 초충도, 문인산수화에 이르기까지 한국화의 영역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선생은 91세의 고령임에도 거침없는 필력과 농담의 기맥으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양화가 양광수


문인화가 소암 박상근


범 홍산문화 이금화 갤러리


부부인 한국홍산문화학술원 박문원 원장이 중국 문물국과 흑피옥을 공식 발굴하고, 십수 년간 수백억 원을 들여 수집해왔다.
홍산문화는 황하문명보다 1000년 이상 앞서는 인류 최고(最古)의 문명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민간 10대 국보로 지정돼 있는 홍산 옥기 유물은 고조선 상고사와 관련된 역사성과 예술성을 감안할 때 가격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박문원 원장은 최근 신석기시대 홍산문화 유물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유물을 조합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현대미술 오브제로 재탄생시키는 개념미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 원장은 오브제는 물론 유화, 조각, 판화, 사진 작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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