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최대 규모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 831’ 분양 중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1-08-06 17:20 수정 2021-08-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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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층 루프탑 인피니티 풀,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갖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 ‘루카831’이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0~71㎡ 총 337실 규모로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택지가 부족한 강남지역에서는 향후에도 보기 드문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하이엔드 주거시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루카831은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역시 뛰어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세대 내부에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내부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기대된다. 전 세대가 약 2.9m의 높은 층고를 통해 확 트인 개방감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력인 전용 54㎡A타입의 경우 11자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타입에 따라 욕조까지 설치된다. 창가에 배치된 약 2.7m 길이의 윈도우시트는 휴식과 독서 등의 개인 생활뿐 아니라 재택근무시 업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어메니티도 조성된다. 최상층인 29층 루프탑에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이 마련돼 탁 트인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발레파킹 서비스, 조식 서비스, 입주 청소 서비스,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춰 최상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는 또 한 번의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고급 주거시설 공급과 함께 대규모 복합개발 소식이 잇따르면서다. 우선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 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이 일대를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개발을 구체화시켰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특별계획구역에 속한 4개 부지를 합치면 면적만 6만3,006㎡로 삼성타운(2만4000㎡)과 합하면 면적만 8만여㎡의 대규모 오피스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삼성동 GBC(7만9,342㎡)을 웃도는 수준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 IC 구간 지하화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고 있다.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초대형 공원과 아파트 2만여 가구를 짓는 계획으로. 서울시가 추경 6억 원을 편성해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공원 인근 옛 정보사 부지도 첨단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정보사 용지 전체 16만㎡ 중 공원을 제외한 약 9만6797㎡에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루카831은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분양가의 최대 70%로 높아 진입 장벽이 낮고,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양도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오피스텔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해 종부세 비과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루카831의 홍보관인 루카 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일원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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