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3명 중 1명 ‘야동’ 봐…여가부, 모니터링단 운영

뉴시스

입력 2021-04-19 06:08:00 수정 2021-04-19 15: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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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까지 모니터링단 모집


초등학생 3명 중 1명 이상이 성인용 영상을 시청하는 등 청소년 유해 매체 이용이 증가하자 정부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청소년의 온라인 매체 이용 증가에 대응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매체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성 점검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여가부가 발표한 2020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초등학생의 성인용 영상 이용률은 33.8%로 나타났다. 2016년 18.6%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가부는 200명 규모의 청소년 유해 매체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사업 예산 13억원을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편성했다.

모니터링단은 청소년 유해매체물 제공 사업자의 청소년 유해표시 의무 등 청소년 보호법상 의무사항 이행 점검과 인터넷상 청소년 유해 정보 등에 대한 상시 점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모니터링단은 유해 영상물, 술이나 담배 대리 구매, 음주 조장, 청소년 유해물건, 유해업소 홍보, 도박, 청소년 성매매 등 불법·유해 정보도 중점 점검한다.

여가부는 모니터링 점검 결과를 최종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법 등에 따라 업계 자율 규제, 관계 기관 심의·차단 요청, 사업자 시정요구,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19일부터 5월7일까지 모집한다. 영상물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관심이 있고 모니터링 활동에 지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6개월간 매체물 점검 업무를 수행한다.

청소년 유해 매체 모니터링단 모집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수행기관인 청소년단체협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온라인 매체이용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업계의 자율적인 청소년 보호조치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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