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출퇴근 수월한 트리플 역세권 오피스텔

윤희선 기자

입력 2021-03-17 03:00 수정 2021-03-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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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라이프]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강화되면서 아파트 중심의 수요가 오피스텔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피스텔이 주목 받는 이유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LTV) 취급 시 전입과 처분 요건이 강화됨과 동시에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인상으로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1월 열린 변창흠 장관과 주택공급업계 관계자 간 간담회에서 주택업계는 준주거시설에 대한 취득세 부담 완화 및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기준선 상향을 요청했다. 준주거시설에는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해당된다.

정부가 주택 공급에서 민간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 부담 완화는 공급 활성화와 함께 아파트 수요 분산을 통한 시장 안정화를 노릴 수 있는 정책 수단이라는 평가다. 세 부담이 완화되면 기존보다 수익률이 개선된다.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면 투자 수요가 늘고 물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오피스텔 등 세금 부담이 완화된다면 수익률이 개선돼 틈새시장으로서 투자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아파트 시장으로 몰린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로 오피스텔 시장이 한동안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송파구 지역은 현대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6월에 착공하는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강화된 부동산 규제 속에 지난해 거래된 송파구 잠실동의 주공아파트5단지 아파트 전용 82.51m²는 24억6100만 원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현대 GBC 착공에 이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하화 개발이 추진되는 등 개발 이슈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한국도시행정학회가 발표한 타당성 조사 내용에 따르면 현대 GBC 개발과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호재로 향후 27년간 지역 내 264조8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1만5000여 개의 일자리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트리플 역세권 오피스텔로 분양중인 ‘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스웰리지가 공급하는 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는 방이동에 위치해 2호선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한성백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역세권 입지로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잠실관광특구 내에 롯데타워, 잠실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쇼핑, 문화, 여가, 공원 시설을 쾌적하게 누릴 수 있어 인근 직장인 임차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현재 지역 내에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임차수요 확대는 물론 미래가치 상승으로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화된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방이동 내에 유일하게 발코니특화설계(일부세대)를 적용해 개방감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 가구 복층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잠실역 웰리지 더 테라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주택법상 건축법 적용을 받아 실제 사용 전까지는 주거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하고 동일 면적 대비 가격도 저렴해 아파트 대체상품을 찾는 실거주자 또는 청약을 노리는 2030세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웰리지 더 테라스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확실한 프리미엄과 지역 내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며 냉각된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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