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제주 더본 호텔 증축계획 ‘제동’ 걸려
뉴스1
입력 2020-06-30 17:43 수정 2020-06-30 17:43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추진하던 제주 ‘호텔 더본(Hotel The Born)’ 증축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제13차 회의를 열고 ‘서귀포시 색달동 2138번지 일원 호텔 더본 증축공사 개발행위허가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사업시행자인 더본코리아는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호텔 더본의 면적을 기존 9567㎡에서 1만2883㎡, 연면적을 기존 1만2489㎡에서 1만4068㎡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객실 수를 기존 139실에서 187실, 주차 면수를 기존 89대에서 115대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도 도시계획위는 건물별 주차 수요를 다시 확인해 주차시설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차량 동선과 주차장을 고려해 부지를 정형화하고 녹지면적도 확대하도록 했다.
도 도시계획위는 특히 건축물 증축 위치와 구조 등을 다시 검토해 건축물 길이까지 축소하도록 주문한 상태다.
이 밖에 버스정류장 승하차 안전시설 설치 등의 부대의견도 제시됐다.
도 도시계획위는 향후 더본코리아가 변경안을 제출하는 대로 재심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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