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버린 숲에서 아기 지키기 위해 꼭 껴안고 있는 엄마 코알라
노트펫
입력 2019-09-10 14:08 수정 2019-09-10 14:09


[노트펫] 엄마 코알라는 산불로부터 자신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품에 꼭 껴안은 채 가만히 있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나인뉴스는 산불 지역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코알라들에 대해 보도했다.
산불로 황폐해진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힌터랜드 리저널 공원' 인근을 순찰하던 대런 워드(Darren Ward) 경찰관은 검게 그을린 나무 위에 앉아 있는 코알라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한 마리인 것처럼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녀석의 품에는 새끼가 있었고 대런은 빠르게 코알라들을 구조했다.
엄마 코알라는 산불로 인해 털과 귀가 타고 기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품속에 안겨있던 아기 코알라는 심하게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
대런은 호주 야생동물 구조단체 '와일드케어 오스트레일리아(Wildcare Australia Inc.)'가 도착할 때까지 경찰차 뒷좌석에 녀석들을 보호하고 있다가 안전하게 이송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와일드케어 오스트레일리아는 "정밀 검사와 치료를 위해 코알라들을 RSPCA 퀸즐랜드 야생동물병원으로 보냈다"며 "현재 많이 안정된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퀸즐랜드 지역에서는 5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해 11채의 집과 오래된 호텔 등이 파괴됐으며, 이로 인해 일부 야생동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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