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단 건축물 14곳, 주민편의시설 만든다
김호경 기자
입력 2019-09-03 03:00 수정 2019-09-03 04:51
공주 호텔 등 도심 흉물된 건물, 정부 예산 들여 행복주택 등 건설

지역 흉물로 전락한 충남 공주시 호텔 건물(사진)을 비롯해 공사가 중단돼 방치되던 폐건물 14곳이 행복주택이나 주민편의시설로 다시 지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5차 사업 대상 14곳을 2일 발표했다. 이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을 정부 예산을 투입해 임대주택이나 사회간접자본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작됐다. 국토부는 공사 중단 기간이 2년 이상인 건물 가운데 공익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정비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본사업 대상으로는 충남 공주시 호텔, 부산 금정구 공동주택, 경남 거창군 병원, 대전 중구 오피스텔, 충남 예산군 공동주택, 울산 중구 복합상가 등 6곳이 선정했다. 터파기 공사만 하다 중단된 부산 금정구 공동주택 부지에는 행복주택과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가장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은 충남 공주시 호텔로 골조 공사를 하던 1992년 12월 이후 26년간 방치됐다. 국토부는 공주시와 협의해 정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5차 사업 대상 14곳을 2일 발표했다. 이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을 정부 예산을 투입해 임대주택이나 사회간접자본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작됐다. 국토부는 공사 중단 기간이 2년 이상인 건물 가운데 공익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정비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본사업 대상으로는 충남 공주시 호텔, 부산 금정구 공동주택, 경남 거창군 병원, 대전 중구 오피스텔, 충남 예산군 공동주택, 울산 중구 복합상가 등 6곳이 선정했다. 터파기 공사만 하다 중단된 부산 금정구 공동주택 부지에는 행복주택과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가장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은 충남 공주시 호텔로 골조 공사를 하던 1992년 12월 이후 26년간 방치됐다. 국토부는 공주시와 협의해 정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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