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여 명 참여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국민 투표 종료…15개 부문 선정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6-24 10:24 수정 2019-06-24 10:3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가 종료됐다.
24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15일 간 온라인 및 모바일과 일대일 전화설문으로 진행된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국민 투표’에 총 32만 963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투표 건수는 134만 6323건에 달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는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자동차, 스포츠·레저·여행, 리빙, 패션·뷰티, 지자체·공공기관, 서비스, 인물, 문화 등 15개 부문에서 부문별 최다 득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 해 2019 올해의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부문 수상 브랜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정유 부문에서는 ‘에쓰-오일(S-OIL)’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정유’ 타이틀을 얻었다. 에쓰-오일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수도권 환경품질등급 평가에서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생수 부문에서 ‘제주삼다수’가 선정 됐다. 제주삼다수는 21년 넘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미세먼지 탓에 수요가 많은 공기청정기 부문에서는 ‘SK매직 공기청정기’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전통주 부문에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지평막걸리’가 선정되었다. 지평주조는 도수를 낮춘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어회화 부문에서는 ‘야나두’가 올해의 영어회화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텀블러 부문에선 콕시클’, 수입맥주 부문에서는 ‘크로넨버그1664 블랑’, ▽슈즈멀티샵 부문은 ‘ABC마트’가 각각 올해의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한편, 17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 2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국민 브랜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시상 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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